안녕하세요 리아입니다.
여행 다니면 저는 미리
가고 싶은 맛집과 카페를 찾아보고,
계획대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디앵글'은 즉흥으로 들어갔는데
굉장히 만족했던 카페 중 하나라
서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디앵글은 루프탑까지 5층 건물의 카페인데요,
1층 커피 라운지
2층 갤러리
3층 오션뷰
4층 테라스
5층 루프탑
이렇게 나뉘어 있었어요.
어떻게 5층까지 올라가지? 생각이 들지만
이동이 편하도록 내부에 엘리베이터도 있었답니다ㅎㅎ
주문한 메뉴는 바다라떼와 콜드브루!
1층에서 주문한 뒤 바로 받아서 3층으로 올라왔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할까 했지만,
와인의 풍미가 느껴지고 와인잔에 주신다는 말에 혹해서
바로 콜드브루로 주문해 버렸어요ㅎㅎ
와인잔에 홀짝홀짝 마시고 있으니 풍미까지 와인이라
진짜 와인을 마시는 듯한 기분이더라구요.
제 입맛에는 쌉쌀한 커피가 추가된 와인 맛으로 느껴졌어요.
바다라떼는 비주얼만 예쁜 라떼가 아니었어요!
비주얼에 속아서 주문했다가
사진으로만 남는 음료들도 있잖아요ㅠㅠ
하지만 여기는 커피는 들어가지 않고
진짜 오렌지가 들어가서 오렌지 우유 맛으로 느껴졌어요.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서 오히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자리 잡은 3층의 모습이에요.
달 같은 모양의 동그란 조명이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죠?
널찍하게 배치된 테이블과 화이트톤 인테리어 덕분에
더 힐링할 수 있는 카페로 느껴졌답니다.
2층은 갤러리라고 소개된 대로 벽에 그림이 많이 걸려있었어요.
그리고 인테리어도 푸른색 의자처럼 컬러를 더 과감하게 사용하신 느낌?
카페 전체가 통유리 창이라 2층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요,
낮은 건물들이 시야에 걸려서 3층을 오션뷰라고 적어두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어느 층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4층 테라스는 이렇게 탁 트인 곳에 앉아 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갔던 날은 햇빛이 아주 강렬해서
잠깐 구경만 하고 다시 3층으로 내려 갔어요ㅋㅋㅋ
5층 루프탑도 마찬가지.
날씨가 선선하면 앉아서 바다를 보면서 멍때리기 좋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올라가는 계단이 살짝 무서울 수 있다는 점~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를 사정이 있어서 못 가게 되고,
바로 눈앞에 보이는 곳에 들어갔지만, 너무 만족스러웠던 카페.
등대해변 메인에서 살짝 떨어져있어서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고 힐링되는 느낌이라 더 좋았습니다.
/ 위치 /
/ 가격 /
바다라떼 - 5,500원
콜드브루 -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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